스키 vs 보드 (Feat. 미국 유타 Eagle Point Resort) : 네이버 블로그

2020. 6. 8. 00:30여행/해외여행

 
From, 블로그씨

스키장에 간다면! 보드와 스키 중 무엇을 타시겠어요?

안녕하세요 180민석입니다.

겨울이면 절대 놓질 수 없는 스키장 여행, 저도 스키 타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초등학생 양산 에덴벨리 리조트에서 보드를 처음 탄 이후로 스키만 계속 쭉 타 왔는데요. 앞으로도 스키만 계속 탈 거 같습니다. 보드는 뭔가 경사가 매우 가파른 고급자 코스에서는 너무 어렵고 무서울 거 같아서 스키가 좀 더 타기 수월하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릴때 살던 곳이 부산이라 남쪽 지방에 있는 무주, 양산 에덴밸리 스키장들을 자주 이용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중학생 때 유럽 체코에서 몇 년간 살 동안에는 프라하 근교 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기곤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유학을 갔을 때도 학교 스키캠프를 신청하여 유타에 있는 스키장을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곳은 미국 유타주에 있는 Eagle Point 스키 리조트입니다. 산을 타고 내려오는 자연 스키장입니다. 코스도 초급부터 최상급자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키 슬로프에서 보이는 뷰가 정말 매혹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정말 넓고 광할한 숲입니다.

 

 

 
난이도가 매우 높은 슬로프를 내려오다 지쳐버린 제 대학 동기입니다. 근데 경사도 정말 가파르지만 무엇보다도 눈이 천연눈이고 양도 매우 많아 푹푹 빠져 내려오기 매우 어려웠습니다.

 

 

 

슬로프 내려오다 너무 힘들어 중간에서 셀카 한번 찍었습니다.

 

겨울철하면 빠질 수 없는 묘미, 바로 스키장 여행인데요. 스키든 스노보드든 본인 취향에 맞는 거 골라 타시면 정말 재밌는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스키장 사진을 올리다 보니 저도 스키장을 가고 싶어 지네요. 다음 휴가 여행지는 스키장으로 정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럼 저는 휴가 복귀하고 다음 포스트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