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여행기 (두물머리, 하우스 베이커리, 구둔역 폐역)

2020. 6. 7. 20:45여행/국내여행

안녕하세요, 180민석입니다. 주말을 맞아 기분 전환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을 겸, 최근 한국에 잠시 귀국한 미국 대학 동기들이랑 차를 렌트해 국내 여행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여러 여행지를 몰색하다가 결국 수도권에서 가깝고 볼거리가 많은 양평을 선택했네요. 그럼 지금부터 여행 일지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180민석입니다. 주말을 맞아 기분 전환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을 겸, 최근 한국에 잠시 귀국한 미국 대학 동기들이랑 차를 렌트해 국내 여행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여러 여행지를 몰색 하다가 결국 수도권에서 가깝고 볼거리가 많은 양평을 선택했네요. 그럼 지금부터 여행 일지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여행은 요 녀석과 함께 했습니다. 쏘카에서 여행 하루전 급하게 예약했습니다.

양평에 도착하자마자 배고픈 우리는 바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식당 이름은 곤지암할매소머리 국밥입니다. 국물도 얼큰하고 제가 시킨 특 사이즈에는 고기도 정말 많았습니다. 가격은 일반 소머리 국밥은 8000원, 특 사이즈는 10000원입니다.

 

양평에서 가장 핫한 까페 중 하나인 Haus Bakery (하우스 베이커리)에 갔습니다. 명성 답게 사람도 정말 많더군요. 그 와중에도 사진 저는 인생샷 남길려고 발악했습니다.

 

정말 음식 사진 예쁘게 찍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시킨거는 당근케익이랑 딸기와 설탕 가루가 올라간 이름 모를 빵을 시켰습니다. 그래도 커피랑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기가 양평에서 제일 유명한 두물머리 입니다. 중국 관객들도 많이 찾아오기 시작한 명소로 거듭난 곳입니다. 넓고 탁 트인 배경을 보면서 눈 온 뒤 설경을 배경으로 사진 하나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물머리에서 유명한 액자틀 배경에서 이렇게 사진도 찍었습니다. 사진 찍을때 표정 짓는 법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두물머리에서 소화시킨 저희가 다음으로 간곳은 아이유의 책갈피 앨범 배경과 영화 건축학개론의 배경으로 유명한 구둔역 폐역으로 갔습니다. 해가 질 무렵에 도착한 역사의 모습은 살짝은 으스스해 보였습니다.

선로 위에 핸드폰 놓고 인생샷 찍는다고 하니까 동기들이 다 비웃더군요. 그래도 전 제가 찍은 사진에 만족합니다. 해질 무렵 노을은 오랜 역사를 가진 역과 함께 어우러져 정말 분위기 있고 예뻤습니다.

 

무슨 표정을 짓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그래도 나름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구둔역 간판 보고 신난 저입니다.

 

3명 단체샷입니다. 하늘이 정말 이쁘네요.

이렇게 저희 셋은 양평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울로 다시 돌아갔네요. 운전도 정말 오래하고 휴가 전날 잠도 제대로 못 자서 피곤했지만 정말 재밌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양평은 나중에 여자 친구 만들고 나서도 한번 오고 싶네요. 그럼 오늘의 여행 일지는 마무리하겠습니다.